2020년 들어서 갑자기 코로나 사태가 터져서 모임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그래도 아예 안할수는 없고, 가장 심했던 2~3월 정도를 제외하고 어쨌든 그림은 그렸습니다.
화실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서로 거리도 두고, 손소독제도 비치하셨다는게 화실에서도 코로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입니다.
12월에 완성한 그림입니다.
풀이 많은 그림이였는데, 왼쪽에 풀이 많은 부분을 많이 뭉개버렸습니다.
수면과 앞에 있는 풀 등에 이것저것 시험을 해봤던 그림입니다.
매번 풍경만 그렸으니 정물연습을 해보자고 해서 그린 꽃과 풀 그림입니다.
세 개의 다른 그림을 한 곳에 몰아넣었습니다.
명암을 주기 위하여 그라데이션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오른쪽의 장미의 색을 좀 탁하게 해서 아랫쪽이 시든듯한 느낌이 드는것 빼곤 괜찮게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연습하여 그린 다음 정물입니다.
꽃은 어느정도 그렸습니다만, 흰색 그릇은 맘에 들지 않네요.
흰색 물감을 쓰지 않는터라 명암 효과를 잘 주어야 하는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어렵네요.
전체적으로 꽃에 힘을 빡 준 그림입니다.
좀 더 물건을 많이 놓은 그림입니다.
이전에 그린 그림보다는 좀 더 흰색 느낌이 잘 살았습니다.
꽃은 원래 흰색으로 그랬는데, 잘 안보여서 느낌을 주기 위하여 분홍색을 살짝 넣었습니다.
흰색 항아리도 힘들었지만, 유리잔이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화실 샘에게 살짝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그린 그림입니다.
정물만 그리면 지겨우니 다시 풍경화로 돌아왔습니다.
완성하고 깨달은 것은 그림을 종이그기에 맞추다보니 좌우로 좀 더 넓게 그려버렸습니다.
우측 벽에 집중하였더니 뒷쪽 터널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거의 한 달에 하나씩은 완성했네요.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하나 더 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마스크 벗고 편하게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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