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간것/20240608 다카마쓰 여행3 귀국일 돌아오는 날은 점심 비행기인지라 별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 찍어놓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원래는 공항에 우동 가게가 있다고 하길래 공항에서 먹자고 했었는데 출국때의 공항은 항상 헬이기에 왠지 못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전날 저녁에 혼자 나와 편의점에서 카레메시를 사와 아침을 해결했습니다.가와라마치역 1층에서 공항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전에서 버스 탄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금방 만석이 되어 버스 기사님이 추가 버스를 요청하시네요. 그렇게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밟고 출국하러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배낭과 크로스백만 들고왔기 때문에 수화물없이 가려고 했는데 마루킨 간장 공장에서 입장 기념품으로 준 간장과 올리브 공원 기념품점에서 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때문에 .. 2024. 6. 21. 쇼도시마 여행 - 비오는 올리브 섬을 둘째날, 나오시마와 쇼도시마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선택한 쇼도시마로 여행을 갑니다. 나오시마는 예술품 위주에 예약이 필수인데가 있다는 친구 말에 쇼도시마로 결정했습니다. 쇼도시마로 가는 배는 페리와 고속선이 있는데, 페리는 1시간정도, 고속선은 3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저는 배를 오래타는 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선을 골랐습니다. 고속선이니 멀미가 나지 않을까 살짝 고민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네요.아침 10시쯤인데 탑승객은 별로 없네요. 저희 포함해서 한 5명 정도? 자리에 앉아 편의점에서 산 빵을 꺼내 아침을 대충 해결해봅니다.고속선이 출발함과 동시에 저 멀리 페리도 같이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페리가 좀 더 빠른 것 같았지만 금세 제껴버네요. 밖에 비가 오는게 영 맘에 들지 않지.. 2024. 6. 18. 다카마쓰 여행 - 처음 가보는 우동현을 히로시마 여행 후 언제 한번 더 일본 여행 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친구랑 술마시는데 갑자기 공항에서 일하는 친구 이야기가 나와서 통화하다가 술김에 여행 한번 가자고 질러버렸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이런저런곳을 찾던 중 다카마쓰행 비행기가 상대적으로 싸고 시간도 맞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8시 45분 비행기라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한 터라 아침도 못먹었기에 롯데리아에서 적당히 아침을 때우고탑승구 게이트로 들어가니하필 또 비가 옵니다. 해외 여행만 가면 하루는 꼭 비가 오는 이 이상한 놈은 이번엔 여행 시작부터 비를 보았습니다. 아래지방도 같이 비가 오고 있는데, 지금 비가 오고 있다면 높은 확률로 다음날 일본에도 비가 올겁니다. 아니나 .. 2024.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