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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간것/20240608 다카마쓰 여행

귀국일

by 두문_ 2024. 6. 21.

돌아오는 날은 점심 비행기인지라 별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 찍어놓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원래는 공항에 우동 가게가 있다고 하길래 공항에서 먹자고 했었는데 출국때의 공항은 항상 헬이기에 왠지 못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날 저녁에 혼자 나와 편의점에서 카레메시를 사와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가와라마치역 1층에서 공항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전에서 버스 탄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금방 만석이 되어 버스 기사님이 추가 버스를 요청하시네요.

 

그렇게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밟고 출국하러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배낭과 크로스백만 들고왔기 때문에 수화물없이 가려고 했는데

 

마루킨 간장 공장에서 입장 기념품으로 준 간장과 올리브 공원 기념품점에서 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때문에 액체 반입 기준이 넘어가서 하는 수 없이 수하물로 보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 2층에 올라가면 수도꼭지 싱크대가 있는데

그 수도꼭지에서는 우동국물이 나옵니다.

 

우동현이라고 자칭하는 카가와현다운 컨셉이네요.

 

꽤 따뜻하고 진한 맛입니다.

친구한테 요청받은 위스키를 하나 사고

.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자판기에서 호네츠키토리 맛 스틱을 하나 사서 맛을 봅니다.

 

닭맛은 잘 모르겠고 그 닭 기름을 어묵에 묻힌 맛이 나네요.

어느덧 출국 시간이 되어 비행기로 가서

비상구 앞 2인 좌석을 받아 오른쪽이 빈 편한 좌석에 앉아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