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안에 남은 연차를 소진해야해서 반강제로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쉬게 되었습니다.
평일에 쉬는데 뭐하지 하고 있다가 지난주에 다시 등산 시작한김에 오늘도 갔다오자 하고 결정합니다.
평일이니 서울쪽이나 그 근교 길은 오는 길에 죄다 막힐테니 아래로 내려갔다 오자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로 2시간내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안가본 산을 찾아보다보니 천안에 있는 광덕산이 그나마 가깝고 괜찮아 보여 가기로 합니다.
광덕산 제 2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갑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도로를 지나 광덕사 입구에는 등산로와 광덕산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표지판이 서있습니다.
광덕산이 천안 8경에 들어있다고 하네요.
흑성산을 등산하면서 1경인 독립기념관을 가봤으니 이제 6군데 남았네요.
일주문을 지나 들어갑시다.
광덕사를 향해 걸어갑니다.
이정표에 새같이 만든 종이가 붙어있네요.
광덕사 건너편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
눈 내린지가 꽤 지나서 그런지 길이 꽁꽁 얼었네요.
갈림길에서 정상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르막길을 살짝 올라가니
엄청 긴 계단이 나옵니다.
정말 기네요.
계단에 있는 표시를 보니 568계단이군요.
정상까지 대락 1.3km
산악인의 선서가 있네요.
옆에는 산악구조대 모집 공고도 있네요.
광덕면 자체에도 뭔가 밀고 있는 명소가 있나보네요.
돌계단을 밟고 계속 올라가봅니다.
중간에 세갈래길이 있는데, 아래쪽길은 낙석때문에 막아뒀네요.
뭔가 비슷한 길이 계속 이어져서 심심하네요.
정상에서 240m 남은 지점에서 잠시 쉬어줍니다.
여기 이후로 좀 경사가 급해지기에 체력을 살짝 보충해주고 가야합니다.
한칸한칸 높이도 높고, 경사도 급한 편이라 올라가기가 쉽지 않네요.
멍구 바위라고 적힌 표지판을 지나
정상에 도착합니다.
전망대를 둘러보니 낮은 산들이 많네요.
작은 정상석 하나
큰 정상석이 하나 있습니다.
높이 699.3m로 애매하게 그러지 말고 그냥 700m로 하지 싶긴 하지만 맘대로 할 순 없는거겠죠.
정상까지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린 것 같네요. 오랜만에 등산재개 한거라 영 힘드네요.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주변 경치를 한번 둘러본 후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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