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나선 후 오설록 티 뮤지엄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이 총 3개가 있는데, 제 1주차장은 이미 가득차서 대각선 건너 있는 제 2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예전부터 생산하던 녹차 티백 제품 설록차를 따로 떼서 만든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차 박물관입니다만
박물관은 한쪽 구석의 딱 이정도고, 나머지는 커다란 카페 입니다.
그래도 박물관이라는 명칭에 맞게 건물 주변에는 커다란 차 재배지가 있어 차 나무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재배되는지 15분정도 설명회도 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녹차를 좋아하는 편이라 선물로 줄 녹차 티백과 말차를 사고
와플 녹차 오프레도를 하나 사서 빨면서 갑니다.
비도 내리고 외부에서 하는 건 무리인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도 방문해봅니다.
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고, 저만 혼자인 것 같네요.
1층에는 비행기의 역사와
흥미를 끌만한 전투기들이 잔뜩 있습니다.
아님 방산업체 직원인 저한테만 흥미로운 걸까요?
직접 만져보면서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꽤 좋아할 것 같습니다.
2층에는 한국에서의 천문학 역사와
우주에 대한 설명이 가득합니다.
가볍게 보러 온 것 치고는 혼자 구경하기도 알차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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