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면서 즉석식품이나 비상식량 같은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직접 요리해서 밥을 먹기도 하지만, 출장을 갔다오거나 귀찮을 때에는 즉석식품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죠.
그래서 인터넷에서 비상식량세트 같은 것들을 주문해서 라면하고 같이 쟁여두는 편입니다.
기존에 두었던 프랑스 전투식량을 전부 소비하였기에 이번에는 독일 연방군 전투식량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기존의 프랑스 전투식량은 이미지프레임에서 군납 회사에 의뢰하여서 수입하였죠.
독일 연방군 전투식량도 이미지프레임에서 수입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U28sy/btqxBPgdHsa/v2iAjEWmwzMDH2FNDklcU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HIiP7/btqxEDkUzKi/Ya1tOCUt7LLx6MVctfTeBK/img.jpg)
주식들은 철제로 되어있어, 불에 데워 먹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밖에서도 데워먹을 수 있도록 고체연료와 거치대 세트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zvKJK/btqxB7OvXFK/rL0V9UTu0wfojzJMvC8CYK/img.jpg)
시시케밥은 고기 볶음밥 같은 맛이 납니다.
다만, 밥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즉석밥과 비슷한 식감이 납니다.
고기는 오뚜기의 레토르트 식품 중 하나인 3분 바베큐 치킨? 그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밥으로 구성되어서 괜찮게 먹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zk8yS/btqxBPAuUqY/fAKkxLHnOoKS74BIMHYWD0/img.jpg)
미트볼하고 뉴프누델른이라는 감자로 만든 파스타가 들어있습니다.
소스맛과 미트볼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뉴프투델른은 떡같이 쫀득쫀득하여서 먹기 좋지 않았습니다.
씹는 것은 부드러워서 어렵지 않았지만 자꾸 달라붙어서 힘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n6F1/btqxDUUYgbP/SKFIttcStbyFq0228ywPNK/img.jpg)
진한 소스가 잔뜩 들어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햄버그 스테이크 큰 덩어리 하나가 통채로 들어있습니다.
야채랑 같이 들어있고, 토마토 소스 베이스인 일반적인 레토르트 햄버그 스테이크 맛이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G11o/btqxBP1Aos1/IK2pfAudcp4sL7x3dZOgxK/img.jpg)
참치는 이케아에서 산 매쉬포테이토와 같이 먹었습니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인 것 같은데, 요리에 토마토 소스가 참 많습니다.
누가바와 비스킷, 누카콜라는 회사로 가져가 소중한 간식이 되었습니다.
MRE나 한국군 전투식량같은 것은 물을 붓거나 줄을 당겨서 발열팩을 사용해 데워서 먹는게 많은 반면, 프랑스나 독일은 전투식량도 불에 조리를 해서 먹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즉석식품을 먹는 것은 간편하고 신선한 맛이 있지만, 역시 음식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는게 사실 제일 좋죠.
가능하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올려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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