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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간것/20230226 사가-구마모토 여행

사가현 여행 (1) - 가라쓰시에서 자전거 여행을

by 두문_ 2024. 5. 15.

둘째날, 호텔 조식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사가역으로 돌아와 전철을 타고

가라쓰선을 따라 한시간정도 가면

가라쓰 역에 도착합니다.

가라쓰 시는 우리나라의 당진시와 같은 한자를 쓰는 도시죠.

주변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갔더니 더는 운영하지 않는다는 안내원 선생님...

대신 가라쓰시 지도와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다른 장소를 안내해주십니다.

안내해주신 호텔에 가서 6시간에 500엔을 주고 자전거를 대여합니다.

롯데리아를 지나

다리를 지나

니시노마쓰바라 라는 숲의 중간쯤에 가면

가라쓰버거가 나옵니다.

50년 가라쓰 명물이라고 가라쓰에 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와봤습니다.

스페셜 버거 세트를 시켰는데, 빵은 겉바속촉하니 괜춘합니다.

감자튀김은 그냥 감자튀김이구요.

다만 뭔가 특별한게 있나? 하면 글쎄요? 싶습니다.

송탄에 있는 미스진버거? 에서 빵을 구운 맛? 느낌인 것 같네요.

한번쯤은 경험삼아 지나가는 김에 먹어보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숲을 나와

다리를 건너 가라쓰성으로 갑니다.

계단 아래 자전거를 대고 긴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가라쓰성이 나타납니다.

꼭대기에 올라가 지나온 숲과 다리를 보고

바다도 한번 보고

시내도 한번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