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 OMO7 아사히카와에서 조식을 먹고, 차를 타고 열심히 달립니다.
오늘이 렌터카 반납일이여서 일단 삿포로를 향해 달려갑니다.
시간이 많은 편은 아니라 고속도로로 진입해서 열심히 달려가는데
친구가 그냥 반납하기엔 시간이 아직 있으니 다른 곳에 들려보자고 합니다.
그렇게 네비에 찍은 곳이 도야호 라는 호수
운전으로 대략 3시간 30분정도 갑니다.
혼자 운전하기엔 멀어서 도중에 친구하고 교대합니다.
호수 한가운데 커다란 섬이 있는 커다란 호수입니다.
호수 안쪽으로 들어가있는 곳에는 우키미도 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로 가는 길에는 고니 두마리가 몸단장을 하고 있네요.
우키미도는 정자라고 하기엔 법당같은 곳처럼 생겼네요.
안에 세전함까지 있는걸 보니 사당이나 법당같은 곳이 맞는 것 같네요.
점심시간이고 해서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식당보단 카페같은 곳이네요.
점심메뉴가 2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소시지 카레고, 다른 하나는 닭고기 구이 정식입니다.
저는 카레를 먹기로 하고 음료는 콜라로 주문합니다.
맛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카레맛인데 야채가 맛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삿포로로 돌아와 호텔에 체크인을 해서 짐을 넣은 후
스스키노 역 근처에 있는 Times 렌터카를 반납하고 추가 요금을 정산합니다.
고속도로를 탔더니 ETC 요금이 무지막지하게 나오네요.
호텔에 들어가기전에 친구가 전에 갔던 우니동 가게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오도리 공원에는 삿포로 가을 축제가 한창이네요.
친구가 여기에 사진 스팟이 있다고 해서 저 아사히 수퍼 드라이인가 하고 찍었는데
그게 아니고 옆에 있는 니카상이 오사카의 구리코상같은 포토 스팟이라고 하네요.
친구가 전에 먹었다는 우니동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아직 오픈시간전이라 줄을 서서 좀 대기를 하고 들어갑니다.
우니동과 하이볼을 시킵니다.
생우니동이 7370엔으로 좀 쎄긴 한데, 이렇게 많은 양의 우니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그런건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덤으로 가자미 구이도 시켜 먹습니다.
가자미 구이도 나름 맛있네요.
숙소로 돌아와 편의점에서 산 야키소바와 하이볼을 한잔 합니다.
친구는 삿포로 가을 축제 부스에서 산 멜론 반통을 안주로 마시네요.
TV에서는 태풍과 홍수로 난리난것을 보여주네요.
삿포로에서만 판다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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