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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한것10

241003 광주 태화산, 미역산 여름도 끝나고 날씨도 꽤 선선해져서 오랜만에 산에 올라가기로 합니다. 오랜만이라고 하기엔 일본에서 모이와산을 올랐었긴 했네요.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안가본 그나마 가까운 산을 찾다보니 경기도 광주에 있는 태화산이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정합니다. 주차장이 있는 은곡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갑니다.아랫쪽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은곡사로 걸어올라 갑니다.은곡사에는 주차금지인 것 같네요.은곡사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주차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여기와 만납니다. 태화산 정상까지 1.4km정도네요.일단 초반에는 계단이 좀 있습니다.계단 옆에는 계단이 만들어지기 전에 세워진 안내판이 있네요. 계단때문에 갈 일이 없어서 그런지 관리가 하나도 안되어 있네요.정상까지 1.2km계곡을 지나쭉 올라갑니다.중간.. 2024. 10. 6.
240714 안양예술공원에서 어쩌다 삼성산 7월 중순의 무더운 여름날 안양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에서 내려 등산을 갑니다. 30도가 넘으면 등산하기 힘들기에 오전 10시쯤에 도착하여 올라갑니다.안양예술공원에서 다리를 건너면 관악수목원이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하산시에만 출입 가능하다고 써있네요.화장실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가면 관악수목원 우회 등산로가 있는데 저는 그쪽으로 가지 않고 사진에 저 멀리 보이는 나무데크 방향으로 가서 올라가봅니다.처음에는 우회로로 들어가는 방향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영 그 길이 아니더군요.오른쪽으로 봐도 수목원이 안보이는걸 보니 한참 왼쪽길로 올라온 것 같네요.처음보는 길을 열심히 올라올라가면서왼쪽 저 멀리 봉우리가 보입니다. 제가 올라가는 길이 국기봉으로 가는 길이니 학우봉 정도로 보이네요.쭉 .. 2024. 7. 21.
240320 울릉해담길 울릉도를 언제 한번쯤은 가봐도 좋지않을까 몇번 생각은 했었지만 출장으로 울릉도를 가게 될줄은 몰랐습니다.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포항으로 가서 포항영일만신항에 갑니다.그곳에서 자정에 출발하는 거대한 페리, 뉴씨다호펄 호를 타고 울릉도로 갑니다.출장인지라 2인실 이런건 못하고 적당히 4인실에서 윗 침대를 배정 받아 가방을 던져놓고포항을 출발합니다.한 6~7시간 배를 타니 울릉도가 나옵니다.  거의 7시쯤 울릉도에 도착하네요. 큰 배라 멀미도 별로 없고, 배가 흔들리는 것도 괜찮은데, 옆 침대에서 주무시는 모르는 분의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잠을 설쳤습니다. 그렇게 도착 첫날은 피곤한 상태에서 출장 작업을 하고둘째날에는 새벽에 내린 비와 강풍때문에 작업이 불가능하여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숙소에만 있어봤자 할게.. 2024. 6. 21.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 제 취미 중 하나는 등산입니다. 예전에 신림에 살 떄 자주 오르던 산이 관악산이죠. 거의 매주 오르내리며 코스란 코스는 전부 올라가봤습니다. 이젠 더이상 신림에 살지 않지만, 아직도 종종 관악산은 오르고 있습니다. 익숙한 맛이 역시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관악산을 등산하러 왔습니다.평소에는 신림에 있는 화실을 마치고 오르는 편이라 서울대쪽 코스를 갔는데 이번에는 다른 코스로 가보고 싶어서 과천정부청사 역으로 왔습니다. 저 멀리 관악산 정상이 보이네요.정부과천청사에서 과천향교 방향으로 올라오면 구세군 과천교회가 나옵니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여기를 가로질러 가면 케이블카 능선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굳이 사유지를 가로질러 가고 싶진 않네요.그래서 저는 과천향교를 지나는 방향으로 가는 편입니다. .. 2024. 6. 7.